20대들이 대시 64세 몸짱 할머니 레깅스를 입고 운동
20대들이 대시 64세 몸짱 할머니 레깅스를 입고 운동
64세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몸매 덕분에 20대 남성들에게도 대시를 받는 호주 몸짱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주 여성 레슬리 맥스웰(64)은 14만 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이다.
그는 자신의 SNS에 레깅스를 입고 근력 운동하는 영상이나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맥스웰은 “가끔씩 20대 어린 남자들에게 대시 메시지를 받은 적도 있다”며 “그들은 내게 몸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맥스웰의 딸인 바네사(42)은 “엄마가 다른 옷을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건 좋지만,
(엄마가) 비키니나 속옷을 입은 사진을 보면 기분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맥스웰은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내 몸이 좋다”며 “특히 엉덩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중년이 넘어가면 엉덩이 골밀도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노화하면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넘어지기 쉬운데, 그때 유독 많이 다치는 부위가 엉덩이뼈와 관절(고관절)이기 때문이다.
고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을 잇는 관절로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린다.
엉덩이 관절 부위 골절은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높이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운동으로 엉덩이뼈와 관절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레깅스를 입고 할 수 있는 힙브릿지, 스쿼트, 런지가 있다.
힙브릿지는 동그란 엉덩이 모양을 만들고 싶다면 레깅스를 입고 추천하는 운동이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도록 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힘을 풀지 말고 근육의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로 천천히 엉덩이를 내려야 한다.
스쿼트는 레깅스를 입고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근력이 저하된 노인은 다리를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구부리도록 한다.
런지를 할 때는 레깅스를 입고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균형을 잡는다.
이후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민 다리를 90도 정도 구부린다.
반대쪽 무릎 역시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하고, 다리를 펴 올라올 때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런지는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며, 운동 속도를 높이면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레깅스를 입고 이러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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